룰루랄라 버스 블루스

엽떡을 다 먹고 난 다음 날에는 짜파게티를 사서 남은 엽떡을 넣고 엽파게티를 만들어 먹어요 ㅎㅎ 엽떡 특유의 맛과 향이 짜파게티와 어우러져서 감칠맛이 일품이랍니다. 유튜버 우니의끼니를 보고 따라해보았는데 맛있어서 매번 이렇게 먹어요. 사라질 때까지 맛있어주시는 엽떡님..

본가에 가면 꼭 먹고싶어지는 요리 중 하나 엄. 마. 김. 밥. 입니다. 저희 엄마는 어렸을 때부터 소풍갈 때 가끔 크래미롤을 싸주셨어요. 원래 레시피는 아보카도랑 크래미샐러드 넣는건데 그 당시 아보카도 파는 곳이 많이 없어서 오이로 대신하신다 하셨어요. 오이랑 크래미로 먹어도 정말 맛있는데, 이번에도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히 만들어 주셨습니다. 근데 크래미롤에서 제일 중요한 건 찰기 넘치는 식초간이 제대로 된 흰 쌀밥입니다. 바로 아래의 사진처럼 말이죠. 집에 가는 길에 엄마 나 크래미롤 먹고싶어~ 하면 이렇게 급하게라도 싸놓아주십니다. 엄마가 해주는 김밥이 요즘 왜이렇게나 좋을까요. 우영우 때문잉가봉가 ㅎ 우리 엄마도 김밥집 했으면 좋겠다 그럼 나 일 그만두고 김밥집 물려받을랭 저 소스가 원래 허니머..

친구한테 초당옥수수를 선물받고 버터구이를 해먹고 싶어졌습니다. 초당옥수수보다 찰옥수수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왠지 버터구이를 해먹으면 너무 맛있을 것 같았달까요 ㅎㅎ 제주산 초당옥수수(super sweet corn)이라는데, 당이 너무 많이 함유되어서 그런가 삐뚤빼뚤 수분기가 부족해보이죠 ㅎㅎ 그래서 더 초초초초당 일 것 같았어요 (Super super su~~~~per sweet corn^^) 저만의 초당옥수수 버터구이 레시피입니다. 그냥 냅다 가염 버터를 올려요 아끼지 않고 두껍게 올려요 그리고 에어프라이기에 돌립니다.. 시간은 그냥 15-20분 정도? 완성~~~~ 가염버터를 사용해서 짭짤하고 초당옥수수의 그 단맛이 어우러져서 버터향으로 화룡점정 찍습니다. 이게 또 그냥 찰옥수수랑은 다른 매력이 있네요 ..

본가에 오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는 엄마 김밥이에요. 집김밥 ... 국룰 내려가기 직전에 엄마가 뭐 먹고싶냐고 물어보면 얘기하는데 이번에는 김밥 주문했숨당ㅎㅎ 슝 달려가면 짜잔하고 바로 먹을 수 있어요 (행복) 집집마다 김밥 레시피 다른거 아시죠. 저희 집은 우엉과 오이가 들어가는게 특징이에요. 원래 오뎅도 볶고, 햄도 김밥햄에 크래미 대신 맛살을 넣고 계란도 저렇게 채썰지는 않는데 있는대로 만드느라 살짝 달라요 ㅎㅎ 김밥 김도 냉동실에 오래 박혀 있는거라던데 ㅎ 잘 찢어지는거라고 엄마가 아쉽대요. 저는 만족했는뎅.. 김이 다 김이죠... 아빠도 김밥을 좋아하셔서 우엉이랑 단무지를 사놓으셔가지고 갑자기라도 이렇게 김밥 먹을 수 있었어요. 짠 ㅎㅎ 엄마가 모양 안예뿌다고 ㅎㅎㅎㅎ 불만족하셨지만 저는 너무..

개인적으로 베트남 음식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요즘 패스트푸드나 배달음식을 많이 먹은 것 같아서, 건강식을 먹어보자 하고 있던 찰나에 상추를 선물받았고요. 보자마자 베트남 월남쌈이 먹고싶어서 부랴부랴 장을 봤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먹는 월남쌈은 정작 베트남에 없다죠? ㅎㅎㅎ 한국식 월남쌈을 한가득 먹고 너무 맛있어서 포스팅해봅니다. 상추를 많이도 얻었는데요 ㅎㅎ 제가 항상 음식을 준비하면 양 조절을 못해서 일을 키우는 타입이에요. 오늘도 물론 1인분을 준비한 것입니다. 네.... 1인분 맞고요 ㅎㅎ 상추 외에도 각종 색깔이 다양한 파프리카와 양배추, 무순, 방울토마토, 새우 그리고 라이스페이퍼를 준비했구요. 저는 월남쌈을 땅콩 소스보다 칠리소스에 와사비를 풀어서 먹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네.. 사실 저 ..

코스트코에서 장봐서 냉동실에 보관했던 포카치아와 멕시칸치즈를 꺼내어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오늘 회사 식당에서 배식하고 남은 채소 치커리와 방울토마토를 줍줍해서 빵과 곁들여먹었습니다. 빵과 치즈만 먹기는 간이 너무 삼삼하길래(짜게먹는 편;;) 선물받은 트러플 마요네즈를 쭉 찍어먹었습니다. 말해 뭐합니까 존맛탱이지요 ㅎㅎ 오늘 저녁은 이렇게 간단하게 끝냈구요. 칼로리는 간단하지 않습니다만, 채소를 많이 섭취하였으니 건강해지겠지요… 다들 건강합시다. 다음 포스팅은 더 재밌는걸류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