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제주여행을 갔을 때 머물렀던 그랜드 하얏트 호텔 조식 후기입니다.
아침에 수영을 하고 와서 아침을 먹었어요 ㅎㅎ
정신없이 먹는다고 제대로 사진은 못 찍었는데, 특이한 게 탄산수랑 음료가 500ml 페트병에 담겨있고 무한 리필되었어요.
그냥 테이블 바로 옆에 음료 냉장고가 있어서 꺼내먹으면 되었어요.
사진을 찍어둘걸 그랬어요 ㅎㅎㅎ
저 나름대로 조식이나 뷔페를 가면 먹는 루틴을 보여드릴까 해요.
그랜드 하얏트 제주
자리에 앉자마자 세팅하는 건 커피예요.
아마 이날 따로 따뜻한 라테도 먹었던 것 같은데, 항상 아이스커피를 먼저 먹으면서 첫 접시를 클리어합니다.
최대한 예쁘게 담으려고 하는 편이긴 한데 뒤에 갈수록 실패하지만요 ㅎㅎ
제주도 구좌읍에서 재배한 당근과 비트로 만든 샐러드가 있었고, 각종 샐러드들로 첫 접시를 먹었습니다.
제주스러운 색도 담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맛도 물론 있었고요!!
앞에 오믈렛도 치즈 많이 넣어 달라고 해서 커피랑 같이 먹었습니다.
오트밀도 보이네요 ㅎㅎㅎ
점점 양이 늘어요.
저는 뷔페를 좋아하는데 뒷심이 붙어서 끝까지 잘 먹는 타입입니다.
아까 앞에 먹었던 것 중 맛있었던 토마토나 단호박 그리고 당근 비트 샐러드를 한번 더 담고,
프렌치토스트를 담아 왔습니다.
프렌치토스트 여기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두꺼운 식빵으로 만든 토스트를 좋아하는데 딱 봐도 두툼하죠?
촉촉 달달 고소했습니다.
내 사랑 쌀국수까지는 꼭 먹어주고요.
고수는 팍팍 넣어야 해요.
향신료에 환장한답니다.
각종 빵과 소스 그리고 치즈까지 구경하는 맛이 났어요.
내부에 음식은 훨씬 가득 찼지만 ,,, 제가 제대로 못 찍은 게 너무 아쉬워요.
에그 베네딕트도 하나 먹었고요. 수란 탁 터뜨려서 아마도 새 커피를 받아서 같이 먹었던 걸로 기억해요.
프레지던트 버터와 여러 가지 잼과 콤포트가 있어서,
구워온 빵에 발라서 마무리로 먹었어요 ㅎㅎ
제 루틴은 샐러드-샐러드와 따뜻한요리-단백질 위주 요리-쌀국수-빵-빵-빵-빵입니다.
저는 밥보다 빵과 떡을 좋아하기 때문에 조식 먹을 때 밥은 웬만해서는 먹지 않는 것 같아요.
빵이 종류별로 있기 때무니죠... ㅎㅎ
또 저는 숙소를 가면 꼭 거기 피트니스 시설을 이용하는 편인데요.
밥을 다 먹고 수영하러 가기 전에 운동을 하고 왔습니다.
새로 지어진 호텔이라 그런지 시설도 깔끔하고 컸습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저 혼자서 운동해서 좋았어요.
운동화를 안 들고 와서 언니 운동화 빌려서 운동을 했고요.
사이클과 스쾃 그리고 런지만 간단하게 하고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또 기분 좋게 삼다수로 물이 채워져 있었어요.
생수로 채워진 피트니스 시설은 많지만 삼다수라서 괜히 더.... 좋더라고요.
물 중에 삼다수 제일 좋아해서 그런 것 같아요.
삼다수가 최고 맛있어요 ㅎㅎ
마지막으로 방에서 본 뷰입니다.
그랜드 하얏트가 제주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인 걸로 아는데,
날씨도 좋아서 육지까지 보일 것 같았어요 ㅋㅋㅋ
기분 좋게 쉬다가 왔어요.
다음 포스팅은 이다음날 먹었던 하얏트 제주 조식 2탄으로 돌아올게요~~
'맛집 리뷰 > 제주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맛집] 도넛 맛집 노티드도넛 제주애월점 | 갑분 쁘걸 | 브레이브걸스 | 퀸덤2 (2) | 2022.06.09 |
---|---|
[제주맛집] 제주 그랜드 하얏트 조식 + 수영장 이용 (10) | 2022.06.06 |
[제주맛집] 제주 일도1동 커피맛집 에스프레소바 롤링브루잉 (0) | 2022.05.18 |
[제주맛집] 영평동 일본식 맛집 회심(전메뉴 다먹기) (3) | 2022.05.16 |
[제주맛집] 블루보틀에서 홀리데이라떼 (겨울) (4) | 2022.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