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제주도 갔을 때 혼자 뚜벅이로 방문했던 블루보틀입니다.
혼자 다랑쉬오름을 오르고 나서 근처 카페를 찾았던게 블루보틀이었고,
너무 추운 날씨를 뚫고 아마도 1시간 넘게 걸어서 도착했던 것 같아요.
제주 다랑쉬오름(월랑봉)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6
블루보틀제주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번영로 2133-30
블루보틀 시그니처 간판을 보고 나니 그래도 오길잘했다 ㅎㅎ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예쁜듯 🙂
웨이팅 30분 정도 하고 들어갔는데 ㅠㅠ 이때도 다들 차에서 기다리는데 저는 산택하고 밖에 돌아다니느라
얼어 죽을뻔... 다들 차 끌고 가시길 추천할게요. 한여름과 한겨울이라면!!
드디어 입성해서 안에서 md 구경도 하고 인테리어 구경하는데
사람이 저어어엉말 많아서 사진을 찍기는 어려웠어요.
주변에 제주만의 돌담과 풀색을 볼 수 있게 창도 넓고 길게 잘 뚫어놔서 안에 앉아서는 힐링했습니다.
혼자 갔기 때문에 좌석에 앉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아 저 주문은 달달한 라떼가 먹고싶어서 홀리데이라떼를 시켰구요.
제 이름을 불러주면 가서 직접 라떼아트 하시는걸 보여주십니다.
ㅎㅎ눈앞에서 만들어 주시니까 더 신뢰가 가고 기분좋게 받을 수 있었어요.
블루보틀 홀리데이라떼
에스프레소, 우유, 대추야자, 덕맥이 들어간 라떼
추워서 따뜻한걸로 시켰어요.
달달하고 살짝 쌉쓰름한 맛까지 나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천천히 즐기면서 다 마시고 사람들 구경도 하고 ㅎㅎ 제대로 쉬다가 갔습니다.
블루보틀에 또 가게된다면 저는 엄청 더운 여름날에 시원한 라떼 한잔 하러 가고싶어요.
차 끌고!!
주차장도 잘 마련되어 있으니깐 모두들 차끌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ㅡ^
그럼 또 맛집 포스팅 들고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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