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번째 날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인 융프라우요흐에 가는 날입니다. 독방이니깐 혼자서 팩도 하고 여유 즐겨요. 여행할 때는 부지런 떠는편...일찍일어나는편 (평소에는 아님) 아! 스위스 숙소에서는 전부 웰컴 디저트로 린트(Lindt) 초콜릿을 주더라구요. 침대 위에 하나씩 올려져있었는데, 침대 사진을 보니깐 갑자기 생각남.. 스위스에서도 알아주는 초콜릿은 린트인가 ㅎㅎ 더 믿고 사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다른 방 친구 초콜릿도 뺏어서 제가 꿀꺽했습니다. 제가 힘이 제일 쎄거든요.. 지은이랑 같이 일찍 일어나서 전날 피블(FiBL)에서 받아온 갈라라는 품종의 사과랑 그래놀라가 참 맛있었던 요거트를 아침으로 먹습니다. 새벽의 푸르스름한 숙소 뷰 너무 거대한 산이 바로 눈 앞에 있어서 현실 감각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