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양천동에 5월 20일에 정식오픈한 따끈따끈한 대형신상카페가 있다고 해서 잽싸게 다녀왔습니다.
김천에 커다랗고 예쁜 카페가 생긴 것도 신기한데, 심지어 양천동에 생겼다니... 가면서도 못믿은거 있죠. ㅎㅎ
오하(O_Ha)
주소 : 경북 김천시 양천동 615
(혹은 김천 대한종합상사 검색)
전화번호 : 아직 없음(추후 기입)
이용시간 : 11:30 - 22:00
(월요일 정기휴무)
아직 내비게이션에 등록이 되어있지 않아 네이버에 "김천 대한종합상사"를 검색해서 뜨는 주소를 입력하고 가면 된대요.
다행히도 안내판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어요.
이렇게 곳곳에 노란색 표지판을 잘 확인하여 영차영차 올라가시면 되는데
도로가 아주 좁고 복잡해서 이런 곳에 카페가 있는게 맞냐며 계속되는 의심을 카페에 도착할 때까지 했어요.
의심을 조금만 거둬두시고
계속해서 쭉 올라가시면
드디어 !!!
눈이 휘둥그레 해지는 외관에 입이 떡 벌어졌어요.
여기가 양천동 맞냐구요 ㅠ^ㅠ
또 대박인건 주차시설이 잘갖춰져 있다는 겁니다.
주차장이 위 아래 나눠져 있고 두 부지를 이용하여 엄청 넓어요.
주차선도 ㅋㅋㅋㅋㅋ 승합차 크기로 그어져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저런 주차라인 처음봐 ㅋㅋ
요즘 카페들 가고싶어도 주차할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않아 가기 꺼려지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멀리 떨어져 계신, 타지에 계신 분들도 드라이브 삼아 차타고 김천 오셔서 부담없이 오하 카페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바깥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 아무래도 손님이 많아지면 여기도 꽉 차겠죠?
자연을 이용할 수 있는 좌석도 나름 잘 마련해놓아서
보기도 좋고 다음에 날이 좋으면 꼭 앉아봐야지 생각했어요.(오늘은 밖에 앉기 너무 더웠어요 ㅠ)
1층 내부 사진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깔끔한 인테리어가 이목을 끌었어요.
1층의 다양한 좌석들이 마련되어있고,
양천동을 한 눈에 담아서 볼 수 있을 정도로 확 트인 뷰가 멋졌어요. (양천뷰 ㅎㅎ)
좌식 자리고 있었는데, 가족 단위 손님들이 이용하고 계셔서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는데, 어르신들 데리고 오기도 좋을 것 같았어요.
메뉴
coffee
에스프레소 / 아메리카노 4,800원
카페라떼 / 카푸치노 5,300원
바닐라라떼 / 카페모카 5,500원
이외에 juice, ade, tea
그리도 무엇보다 맥주와 와인도 팔고 있었습니다.
파스쿠아라는 와인도 종류별로 있었고,
또 칠링백까지도 구비해 놓으셔서 기분 좋은날 마시거나, 선물용으로 사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샌드위치 & 샐러드
에그마요 샌드위치 4,500원
닭가슴살 샌드위치 6,500원
와사비크래미 샌드위치 6,500원
닭가슴살 / 콥 샐러드 6,000원
케이크
레인보우 / 레드벨벳 / 당근 케이크 6,500원
순수우유 케이크 5,500원
구움과자
초코칩 쿠키 3,200원
오레오 / 땅콩 / 로투스 쿠키 3,800원
고구마크림치즈 / 무화과크림치즈 / 츄러스 휘낭시에 2,800원
고메플레인 휘낭시에 2,500원
밤낭시에 3,000원
토핑파운드 4,200원
밤낭시에(3,000원)라니,,, 너무 귀엽지 않나요?
무화과크림치즈 휘낭시에(2,800원) 이렇게 하나씩 골랐구요.
아이스 아메리카노(4,800원)도 두 잔 시켰습니다.
2층 내부 사진
이렇게 와인이 멋지게 전시되어 있고,
1층에는 와인 렉도 있었어요.
연인 또는 친구들과 분위기 내고 싶을 때
와인 마시러 찾아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2층 루프탑 사진
루프탑도 넓게 자리 잡혀져 있었어요.
날씨만 좀 더 시원했으면 아마 밖에 앉아서 커피 마셨을 것 같아요.
날 좋을 때 한 번 더 와야겠어요.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가 나왔어요.
ㅎㅎㅎ 밤낭시에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
1, 2층에 전부 서브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요.
의자가 넉넉히 있어서 그런지 짐을 두거나 인원이 많아도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인분의 배려가 돋보이는 센스 !
매장만 예쁜 사진찍기용 카페들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일단 커피가 살짝 산미도 있으면서 고소해서
김천에서 먹었던 커피 중에 제일 맛있었구요. (산미 싫어하는 친구도 이 커피는 맛있다고 했어요. 적당한 산미..)
무화과 휘낭시에가 겉바속촉에 버터 풍미가 가득하고
무화과의 달큰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커피랑 먹는데 잘어울렸고,
밤낭시에는 먹기에 무척이나 귀여웠지만 저렇게 잔인하게 먹어치웟네요..
밤의 고급스러운 맛이 좋았어요. 눈알도 맛있게.... ㅋㅋㅋ
다음에 오면 무화과 휘낭시에를 또 시켜먹을 것 같아요! 커피랑 같이 ㅎㅎ
친구랑 달무티로 이번 카페값 내기를 했습니다.
ㅎㅎㅎㅎ제가 이겼어요~~ 얻어먹었어요~~~~~ 룰루 ~~
점심시간이 끝나가서 남은 커피를 담아왔는데요.
테이크아웃잔도 이렇게 예쁘네요 ㅎㅎ
다들 멋진 뷰와 함께 맛난 커피와 디저트를 맛보시러
김천 양천동 O_Ha(오하) 어떠신가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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