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하대동(hot대동) 야키토리 비스트로 주인집

결혼식이 있어 진주를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중학교 친구들 만나는 명목이지만,

조는 저번주에도 보고 저저저번주에도 봤구만요 (역시 나의 여메..여행메이트)

그래도 군효니는 정말 오랜만이다앙

행복감을 잔뜩 안고 도착한 곳은 우리끼리만 핫한곳이라고 정한 하(hot)대동입니다.

 

 

주인;집

주소 : 경남 진주시 하대동 337-6 1층

전화번호 : 0507-1447-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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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사시미, 명란 크림파스타와 한라에일을 시켰구요.

다 먹고나서 꼬치류를 시키려고 합니다.

 

 

먹기 전에 조가 준 히말라야 숙취해소제..

효과가 과연 어떨지(+ 후기 괜찮았음 ㅎㅎ)

 

 

한라에일의 세팅입니다.

레몬과 지저에일이고

난 구이와 부추오일  소스는 기본 차림이었는데

우리 다 한입도 안먹고 바로 보냈어요.

연어랑 파스타 먹으려고요 ㅠ ㅎㅎ

 

 

한라에일 한잔 먼저 먹었는데

너무 달고 배부를 것 같아서

한 잔만 먹고 바로 한라산으로만 먹었습니다

조랑 같이요 ㅎㅎ 군효니는 술 조절한다고 천천히 섞어마셨어요

 

 

연어사시미 23,000원 

 

연어 사시미 나왔습니다. 영롱 (반짝반짝) ㅎㅎ

 

 

맛있게 숙성된 연어의 자태에 신이나서

한라산 쑥쑥 마셨어요 

 

오래 묵혀둔 이야기 보따리 푸느라 사진은 많이 못찍었어요.

셋이서 깔깔 대면서 엄청 재밌게 놀았습니다.

 

명란크림파스타 13,000원 

 

 

명란이 가득들어있는거 보여주고 싶었어요.

처음 플레이팅되어 나온걸 보고는 심플하게 만든 파스타인줄 알았는데

재료가 이것저것 아낌없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술집이 아니라 밥집이라고 해도 여기 파스타는 맛있었어요.

점심에 혼자 먹으러 오고싶을 정도로요.

 

 

한잔 두잔 넘어가면서 분위기도 무르익어갈 때

꼬치구이도 시켜봅니다.

 

 

꼬치구이 2p씩 4,500원

 

안심이랑.. 허벅지살이었나? 그리고 목살 꼬치구이를 시켰는데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네요...

근데 무척 맛있었어요 전부

 

홀그레인 머스터드와 와사비를 올려 먹었는데

고기가 엄청 신선한게 느껴지고 겉에 발려져있는 기본 소스도 맛있었어요.

 

 

 

셋이 오랜만에 모였는데 늘 우리의 화두는 연애죠 ㅎㅎ

사랑에 진심인 세 30대 ...

각자 열심히 살고 있었어요 ㅋㅋㅋ

 

 

 

각 1병씩 1차는 클리어 하고 인생네컷 찍으러 갑니답

 

 

 

30대들의 인생네컷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애네만 만나면 10대 같단 말이죠..

 

진주에서 술마실 곳을 찾으신다면 하대동 주인집 한번 어떠신가요.

기본 안주가 식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맛있는 곳입니다.

추천합니다. 추천추천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