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혁신도시 인근에 새로운 카페가 많이 생겼더라구요.
조식을 든든하게 먹어서 점심은 패스하고, 엄마랑 근처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수수밀소가 분위기가 좋아보이고 베이커리도 함께 운영해서 픽 ! 했숨당 !!
수수밀소
주소 : 대구 동구 상매동 153-1
전화번호 : 050713054595
감각적인 건물이 큰 도로변에 세워져 있고,
안쪽에 주차장이 있는데 자리가 없으면 도로변에 세우더라구요.
바로 옆에 교회도 있는데 일요일에 방문을 하여서
교회 주차장도 가득하여 주차 공간은 조금 부족해보였어요.
주차 안내해주시는 어르신께서 일러주시는대로 하면 됩니다.
다행히 주차자리가 한번에 나서 입구쪽에 주차할 수 있었어요.
별돌이랑 콘크리트랑 풀이
넘 예뿌네여
영업시간
10:30 - 20:00
매주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soo.soo.mil.so
매장 내부는 이렇게 시원하게 잘빠진 느낌이에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빵 종류와 설명을 보실 수 있어요.
빵 종류가 이렇게나 많답니다.
빵순이 엄마와 딸은
평소 빵구경만 하러 빵집 들어가기도 하기 때문에
이 빵세상은 천국이라구요.
점심식사 대신 나선 카페나들이이기 때문에 먹고싶은거 다골랐습니다.
메뉴
Brewing(드립커피)
Bright 에티오피아 아리차 워시드 6,500원
Dark 과테말라 엘 모리또 워시드 6,500원
Variation
카페라떼 6,000원
바닐라라떼 6,500원
수수라떼(ice only) 7,000원
아포카토 7,000원
아인슈페너 6,500원
Non-Coffee
제주 말차슈페너(ice only) 7,000원
제주 말차가토 7,000원
라임 스파클링(ice only) 6,500원
딥초코 6,500원
딸기라떼(ice only) 6,500원
오렌지 자몽 스퀴즈(ice only) 6,500원
Tea based
씨 브리즈 6,500원
화이트 템플 6,500원
히비스커스 레몬 티 6,500원
수수 밀크티 7,000원
빵이랑 음료를 고르고 자리를 맡으러 갑니다.
유명한 대형카페는 보통 자리가 없어서 자리를 맡고 주문이 가능한 곳이 더러 있는데,
여기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그것보다 자리가 더 많아서
자리를 따로 맡지 않아도 되어서 편했어요.
자리를 찾는 엄마 하이에나
공간과 공간을 잇는 복도도 정말 아늑합니다.
매장에 널찍한 자리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야외 자리도 탐색하는 엄마 하이에나
날씨가 좋아서 사람들이 야외에 많이 앉아계셔서
저희가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없었지만
정원을 예쁘게 조성해 놓아서
사진이라도 많이 찍었숨돠
우리 둘다 우울 열매 먹고
가을 타고 있던 중에
힐링하고 예쁜 카페와서 우울감
다~~~~ 보내버렸잖음 ㅎㅎ
흥 많은 우리엄마
귀여워요 ㅎㅎ헤
결국 내부에 자리를 잡았어요.
앉자마자 사진 찍어요.
예쁘게 나오는 사진 스팟이 한 두군데가 아님
주문한 빵과 음료가 나왔어요.
소시지 바게트, 얼그레이 스콘, 뀐아망,
Bright Brewing (hot), 씨 브리즈(hot) 시켰습니다.
저기 크림치즈도 따로 구매 했는데, 이름이 생각안나요ㅠ
씨브리즈 티, Bright Brewing Coffee
신이 나벌임 둘다 ㅎㅎ
소시지 바게트
올리브 낭낭하게 묻혀 먹으면
재료 향이 더 향긋하게 나면서
빠작빠작 촉촉 아삭아삭 다해요.
엄마랑 저랑 둘다 소시지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빵은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땅땅하게 캬라멜이 굳어있어 잘 잘리지 않는
맛있는 뀐 아망
뀐 아망
패스츄리 자체도 맛있는데 캬라멜이 잔뜩 묻어 있으니
얼마나 더 맛있게요 ㅎㅎ
풍미가 남다르답니다.
이거 제 원픽!! 뀐 아망 최고예요.
얼그레이 스콘
얼그레이 스콘은 위에 레몬설탕?이 뿌려져 있어서
살짝 불호였어요. 엄마 스타일도 아니래요.
조금 밀가루 냄새가 많이 난대요 ㅎㅎ
하지만 만능 치트키 수수밀소 크림치즈를 발라먹었더니
엄청 맛있었어요 ㅎㅎㅎ
아침밥만 덜먹었어도
여기 빵 다 거덜냈을거예요.
빵도 다 맛있고 저 크림치즈도 매력적이니
오시는 분들 다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소이 잉크로 프린트된 식품지라니
이렇게 환경 생각하는 카페라서 더 좋아요!!
음료랑 빵 다 먹고
2층 구경을 해보려구요 ㅎㅎ
이렇게 넓고 예쁜 공간이 또 있었네요.
야외 단체석도 마련되어있는데,
비오면 어떡하나 이런 걱정이 되는거 있죠
위에서 내다본 직원분들 일현장
깔끔해서 오픈되어 있는게 더 믿음이 가고
좋구만요 ㅎㅎ
2층 야외 테라스에도 센스있게 가림막도 있네요.
캠핑 온 기분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는 새로운 공간이에요.
아직 정식 오픈은 안했다고 하는데
그냥 구경하러 한 번 들어가보았습니다.
아니 얼마나 더 많은 손님을 받으려고
이렇게 공간을 확장한대요??
정말 카페가 이렇게 넓으니까
왜 제 기분이 좋을까요 ~~
엄마한테 사진 찍어달라고 했는데
못찍는다고 난리난리치다가
마지막에 딱 하나 건진거예요 ㅎㅎ
ㅋㅋㅋ 사진 또 듬뿍 찍고는 카페 일정을 끝냅니다.
대구 일정도 끝내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
정말 나이가 들면서 확신이 드는건
가족이 최고라는 겁니다.
엄마랑 데이트 하니 힐링이 절로 되었답니다.
그럼 여러분들도 힐링도 하고 행복한 가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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