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출장을 마치고 돌아가기 전에
해장을 위하여 친구와 접선하기로 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에 손님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하는 곳인
인성반점으로 가서 짬뽕을 시켜놓으라고 하더군요.
의성에 와서 처음 가보는 곳들 많아서 신나는 중
의성반점
주소 : 경북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 99-3
전화번호 : 054-833-8288
메뉴
짜장면 6,000원
간짜장 7,000원
해물고추짜장 8,000원
해물마늘짜장 8,000원
해물사천짜장 8,000원
해물쟁반짜장 2인 16,000원
해물쟁반짜장 3인 23,000원
탕수육 소 12,000원
탕수육 중 17,000원
탕수육 대 22,000원
깐풍기 20,000원
양장피 | 팔보채 | 깐소새우 | 깐풍새우 소 22,000원
양장피 | 팔보채 | 깐소새우 | 깐풍새우 중 27,000원
양장피 | 팔보채 | 깐소새우 | 깐풍새우 대 32,000원
우동 6,000원
야끼우동 8,000원
짬뽕 7,000원
홍합짬뽕 8,000원
해물고추짬뽕 8,000원
해물하얀짬뽕 8,000원
야끼짬뽕 2인 16,000원
야끼짬뽕 3인 23,000원
나머지는 메뉴판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매장은 되게 아담하고 작았는데 깔끔했어요.
또 룸도 있었어요 ㅎㅎ
딱 들어오자마자 맛집일 것 같은 느낌이 물씬
저희는 배가 부른 상태여서
짬뽕이랑 탕수육 소자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홍합짬뽕 시키려고 했는데 지금 다 떨어져서 안된다고,,
이 때 12시도 안됐었는데 앞에 주문으로 홍합짬뽕 다 찼나봐요.
아쉽지만 기본 짬뽕으로 변경했어요.
제가 주문하면서 천천히 주셔도 된다그러니까
그럼 한 시간 뒤에 나갈거라고,... 하셔서
그건 안돼요..하고 조용히 반항 한 번 해봤습니다.
음식과 친구를 기다리면서 왜 복 글자를 거꾸로 붙여놓으셨을까 궁금해졌어요.
친구한테 물어보니깐 그런게 있었냐고
사장님께 물어보래서 ㅠ
한 번만 더 쓸데 없는 이야기 하면
음식 한 시간 뒤에 주실 것 같아서 그냥 조용히 있었어요.
나중에 인터넷에 검색해봐야지 하고 생각만 했는데
지금까지도 생각만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생각보다 빨리 나온 탕수육 !
친구가 오려면 아직 10분이 남았었는데 말이에요.
저거 따끈따끈할 때 양념 없이 한 조각 먹어줘야 하는거 아시죠.
탕수육 소 12,000원
옛날 탕수육 스타일이에요.
튀김도 깨끗하고 맛있어보이죠?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어떻게 아냐면 제가 친구 몰래 세 조각 먹었거든요 ㅎ
짬뽕 7,000원
짬뽕도 나왔습니다.
친구가 오려면 5분이 남은 상태였어요.
사실 전 짬뽕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국물도 탐이 안났음
계속 탕슉만 조지고 있었어요.
음.... 탕수육 다섯 조각은 먹었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비었네요 (성화 쏘리)
친구가 와서 드디어 식사 시작합니다.
조금은 불어보이는 짬뽕
여기 짬뽕 맛있었어요.
제가 짬뽕을 먹기 부담스러워 하는게
국물이 고추기름으로 과하게 범벅된 게 싫었거든요
여기는 국물도 깔끔하고 덜 자극적인 맛이어서
저 국물도 많이 먹었어요.
사진보면 그런 깔끔한 느낌이 보이지 않나요?
(느낌 보여주고 싶어서 거의 다먹어갈 쯤에도 사진 찍었어요 ㅎㅎ)
왜 웨이팅하는줄 알겠어요
만족만족
그리고 홍합 짬뽕은 여기에서 홍합이 더 많은거래요.
다들 인성반점 가시면 홍합짬뽕 드셔보세요
저는 실패했지만요
저는 부먹파입니다.(신조있음)
ㅋㅋㅋ 그래서 찍먹파들을 위해서 저는 양념에 담가먹는 담먹으로 먹거든요.
근데 제가 몇조각 담궈놓은 탕수육만 이 친구가 쏙쏙 먹는거예요 ㅋㅋㅋ
친구도 부먹이래요 !! 감격 ㅠ
얼마만에 부어먹는지 탕수육으 그 다 절여진 축축한 맛이 맛있는데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저랑 완전 반대일 것 같은 친구인데
은근 취향 비슷한거 많아서 신기했어요 ㅎㅎ
기분좋게 점심을 먹고 나왔습니다.
이제 카페가영
오드리
주소 : 경북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 584-15
카페 오드리에 가서 음료 마십니다.
평일이었는데 점심시간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았어요.
사진 클릭하시면 메뉴를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어요.
요즘 커피를 안먹기 하고 있어서 ㅎㅎ
딸기 우유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의성에서 먹으면 생딸기를 사용하지 않을까 뭔가 기대했었는데
냉동딸기여서 조금은 실망하고
너무 달아서 또 조금은 실망한 맛이었습니다.
시원한 차를 마실 걸 그랫어요.
의성에 출장와서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 얼굴도 보고
오히려 재밌게 쉬다 가는 느낌이네요.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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