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족발맛집 마왕족발 마왕통구이 솔직 후기

출장을 마치고 의성 친구 집에 처음으로 자고가기로 했습니다 꺄 (다음 일정도 의성이었어요)

저녁 메뉴는 친구가 혼자 살때 못사먹었는데 먹고싶었다는 마왕족발로 결정했어요.

 

친구 집은 의성이지만 마왕족발 군위점이 더 가깝다고 해서 

군위에 새로 생겼다는 마왕족발에서 족발을 포장해와서 먹기로 했어요.

 

 

 

마왕족발 경북군위점

주소 : 경북 군위군 군위읍 서부리 284-1

전화번호 : 054- 383-3710

 

 

 

영업시간

14:00 - 23:00

 

딱봐도 새건물이군요

내부는 아래 사진과 같아요.

사진보다는 더 넓고, 야외 노천자리도 있더라구요..탐났음(노상 좋아해요)

 

 

 

메뉴판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마왕통구이 소자에 당면 추가했고, 쟁반 국수 추가했는데

세트도 잘되어 있어서 다음엔 세트 먹자면서 그랬어요.

 

김천에 마왕족발 없어서 ㅎ 다음에 종종 의성와서 마왕족발 먹을까해요

존맛이니깐

 

 

 

미리 전화로 주문해놓고 가서 

당면만 삶아주신 뒤 바로 포장해주시더라구요.

포장 할인 2,000원도 되네요.

포장이랑 배달손님이 엄청 많았습니다.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에 받자마자 감격의 사진 한 번 찍었어요.

 

 

 

쟁반국수와 마왕통구이에 당면추가 포장 상태입니다. 

포장용기가 양심에 찔리기는 하지만 깔끔하죠 ㅠ

 

마왕's tip !

포장을 뜯기 전, 딱 한번만 !

뒤집었다드세요.

마법같은 마왕소스를 한방울도 남기지 마세요 !

 

 

전단지인 줄 알고 그냥 찢어버리려고 했는데 꿀팁이 적혀있더라구요.

포장용기 뜯기 전에 한번 양념이 위쪽까지 다 가도록

옛날도시락 흔들 듯 흔들어 주고 다시 뒤집어 먹었습니다.

양념 절대 지켜 !

 

 

 

마왕통구이 소 30,000원

당면 추가 2,000원

 

짠 !!!! 비쥬얼보세요 ㅠㅠ

한 번 뒤집었다 돌리니 양념이 곳곳에 다 묻었어요.

엄청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먹방 유튜버들이 괜히 많이 먹는게 아니었어요.

 

 

 

쟁반국수 7,000원

 

이건 많이 불어서 ㅎㅎ 조금 아쉬웠어요.

그리고 당면이 많아서 면을 더 먹기는 좀 양도 많았고

차라리 쟁반국수를 안시키고 매운족발을 좀 더 시킬걸 그랬다고 얘기했었어요.

그렇지만 너무 잘먹었음요 ㅎㅎ 매장에서는 시켜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맛은 있었거든요.

아그리고 저기 육수 얼려있는거 보이시나요.

같이 비벼 먹으라고 주신 것 같은데 아예 얼려있어서 ㅋㅋ

저희 술 다먹을 때쯤 저게 다 녹아가지고 ㅋㅋㅋ

끝까지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ㅎㅎ

그래서 비비는데 육수가 윤활제 역할을 잘 못했을 수도 !!

 

 

 

밑반찬 구성은 이렇구요.

되게 정갈하고 깨끗하고 신선해요.

쌈도 주셨는데 쌈 상태도 굿

 

 

 

당면부터 집중공략

지~~ㅈ짜 맛있습니다.

마왕족발 아니구 마약족발 아닌가요.

양념 맛이 대박이었어요.

제가 세 번은 적은 것 같은데 당면 무족권 추가하세여

 

저 족발 살코기도 신선하고 맛있어요.

비계부분도 알차게 있구요.

(비계파)

 

 

 

살코기 상태는 이렇습니다.

영롱하지요.

 

 

 

막국수도 맛도리입니다

 

 

 

이때부터는 제가 한 입 먹을 때마다 블로그 올릴거라고 사진찍으니까

친구가 눈으로 욕해서 그 뒤에 사진은 없습니다.

사실 배터리가 없기도 했구요(친구랑 폰 기종이 다른데 충전잭을 안챙김)

 

맛나게 소맥과 함께 먹었어요.

생각보다 배가 너무 빨리 불러서 ㅠ

다 못먹었어요.. 나 자신에게 실망했습니다.

 

햇님이 언니처럼 잘먹고싶다

의성 오기 전에 햇님이 언니 마왕통구이 영상만 몇시간 보고 왔다구 ㅠ

 

이날 후식으로 팥빙수 먹자면서 빙수 사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안사오길 다행이었지 뭐예요.

 

 

 

바로 정리하고 2차로 넘어갔어요.

ㅎㅎ 친구가 맛난거 많이 사쥼 ㅎㅎㅎ

의성 자두랑 복숭아 먹고 또 신나버린 저는

 

12시 되기도 전에 ...... 취해서.. gg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의성에 대한 기억이 점점 좋아지는 중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