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되니 비가 추적추적
한바탕 놀고 나서 고요해진 아침 굳모닝입니다.
어제의 흔적을 뒤로 하고
얼른 조식 먹으러 가야죠
배는 또 왜이렇게 고픈가요
술을 조금만 먹어도 숙취가 심한 친구는
방에서는 조식 괜히 결제했다고 후회 된다고 말했지만
막상 식당을 가니 잘먹더라구요
수성호텔 5층에 자리잡은 포시즌 레스토랑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수성호텔 포시즌 레스토랑 가격은 숙소 이용객들은 22,000원입니다.
체크인 할 때 가격과 현장결제 가격이 같았구요.
저희는 1인 조식 무료 패키지 숙박권을 잡았기 때문에
1인만 추가해서 이용할 수 있었어요.
아침 먹으러 들어갑니다. 룰루
포시즌 조식 뷔페 매장 내부는 이런 느낌입니다.
추적추적 비 내리는 거 볼 수 있는 창가자리
월요일이었는데도 사람이 꽤 있었어요.
늦게 밥먹으러 나와서 그런지 금방 치워진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었답니다.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음식을 가지러 가봅니다.
베이커리와 카페음료
볶음요리와 베이컨, 소시지, 즉석 계란 요리가 구비되어 있네요.
제 원픽 계란 후라이,, 세 개는 먹은 듯
오믈렛도 있어요.
한식
딤섬
오믈렛에 치즈를 안넣어준다그래서
옆에 치즈 긁어 넣었어요.
샐러드까지 한 바퀴 돌아서 첫 접시 완성했습니다.
얼음잔 따로 부탁 드려서 에스프레소만 뽑아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십니다.
커피 필요해요.
배가 부르니 비로소 주변이 보이더라구요.
평일에 누리는 이 여유가 넘 좋음요.
친구가 또 꺼낸 황금 구렁이
차전자피식이섬유제품 ㅋㅋㅋㅋ
혹시 차전자피식이섬유제품을 드시는 분들은
황금구렁이를 검색해서 구매해보세요.
이게 제일 효과 직빵이래요.
두번째 접시를 가지러 가보겠삼
당근 쌀국수 먹어야죠.
근데 이 집 쌀국수 특이하게 조리해줍니다.
탑블레이드에 냄비 올려두고 하나하나 정성스레 끓여주세요.
원래 그냥 육수통에서 부워주고 국수 삶는 기계도 있잖아요.
ㅎㅎ 이렇게 해주셔서 더 맛있을 것 같았어요.
시간은 좀 걸렸지만요.
짠 완성되었습니다.
해선장 소스와 고수 그리고 절임양파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칠리소스와 레몬만으로 맘을 달래고 먹어보아요 ㅎㅎ
맛있어요 ㅎㅎ ㅋㅋㅋ 흡입해요
육수가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어요.
향신료가 더 필요하긴했어요 ㅠ
과일이랑 빵을 먹어볼까요
계란도 또 먹어요.
세 번째 접시라고 후추도 뿌려먹는 여유
올리브 치아바타에 발사믹 올리브오일 소스 발라먹기
크로쏭에 버터랑 딸기잼 발라먹기
빵 커피랑 같이 먹기
존맛인거 다들 아시죠.
마지막까지 잘먹고 갑니다.
양심에 찔리게 조식 레스토랑 옆에 바로 피트니스시설이 있다니요..
구경만 하고 감 ㅎㅎ 숙박하시는 분들은 피트니스 이용금액 10,000원이던데 참고하셔요!
그냥 보고 바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미니 온천풀에 물을 받아놓고 밥먹으러 가서 온 방에 김이 다 서렸어요.
얼른 창문열고 환기 시켰습니다.
호텔수성 미니 온천풀은 미인온천이래요. ㅋㅋ
설명은 사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힐링됩니다.
까치가 뛰어 노는게 한적해 보이고 좋아서요 ㅎㅎ
친구랑 족욕 천천히 다 하고 쉬었어요.
원래 체크아웃 시간이 11:00인데 저희는 레이트 체크아웃하고싶어서 문의드렸더니
12:00까지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한 시간 마다 20,000원이 추가된다고 했어요.
저희는 오후 한 시까지 이용하기로 해서
20,000원 추가하고 느긋하게 즐기다가 갔습니다.
11:00시 체크아웃이라고 허둥지둥 나가지 마시구요.
꼭 추가요금 안내도 12:00까지는 이용 가능하시니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오랜만에 친구랑 제대로 쉬다가 갑니다.
인피니티풀도 좋지만 저는 이 객실마다 있는 미니온천풀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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