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오래된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2022년 11월 친구들과 함께 스위스-이탈리아 일정으로 해외를 나가게 되었어요. 별다른 정보는 없고 그저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 기억을 꺼내 추억해보는 포스팅이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읽다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카타르에서 경유를 해서 꼬박 하루 걸려 도착한 곳은 취리히였습니다. 저희 첫쨋날 숙소는 베른에 위치해서 베른으로 옮겨가는 기차를 타고 또 이동합니다. 기차에서 목이 너무 말라 스파클링 워터랑 스틸 워터 그리고 스위스 국민음료라 그러던데 탄산꿀음료 같은.. 음료까지 사보았습니다. 저 친구한테 기차 밖 풍경과 음료만 보이게 해달라고 시켰더니 저렇게 포즈 취하는거 있죠.. 헌신적인 친구입니다. 결과물이 이정도면 친구의 희생이 그냥 진짜 희생이기만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