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잠수교집에서부터 저는 취한 상태
정신줄 부여잡고, 밤새 놀거란말이야
배가 많이 불렀기 때문에 2차로는 남산타워 바로 아랫쪽에 위치한
빠이762(PAI762)로 향했습니다.
빠이762
주소 : 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 1-1231 2층
전화번호 : 02-755-1231
숨 넘어갈 듯 헐떡이며 올라가다보면
네.. 빠이762 매장이 보입니다.
처음에 피에이아이762로 읽었었는데 ㅎㅎ
빠이래요 동남아 음식 전문식당입니다.
초록색과 강렬한 붉은 빛으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더해진 곳이었어요.
조명이 빨개서 앞에 사람의 얼굴 색이 빨갛게 보인답니다.
술취해서 빨개진 얼굴이 조명에 가려지기에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메뉴판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칵테일을 팔고 안주나 식사로 동남아 음식이 있는데
6시 이후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 날만 그랬는지
간단한 안주류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식사를 드실 분들은 일찍 가시거나
전화로 문의를 먼저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새우튀김과 칵테일 두 잔을 시켰습니다.
롱아일랜드아이스티 12,000원
깔루아밀크 10,000원
코코넛 새우튀김&야채춘권 10,000원
서울 물가 생각하면은 기본적인 플레이팅일까나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이 정도면 6천원 정도 할 것 같아요
ㅎㅎ 새우도 칵테일 새우 크기이고 춘권도 좀 납작했습니다.
칵테일은 맛있었던 것 같아요.
가성비가 좋은 곳은 아닌 것 같구
혹시 다음에 오게된다면 안주말고 음식을 먹어보고싶네요.
맛이 좋으려나... 싶어서요
이야기 하다가 타로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극 P 둘은 바로 가자고 일어나자고
타로보러 갑니다.
친구는 깔루아밀크 한 잔을 더 먹었고 저는 롱티 하나로 견딤요
그대로 취한 상태 ㅎㅎ
이태원으로 날아왔습니다.
외계인친구 폴? 거기로 가고싶었는데 마감하셨다고 해서
백련사주&타로로 왔습니다.
백련사주&타로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72-32
전화번호 : 010-8949-0007
매일 13:00 - 23:00
엄청난 오르막길에 있었습니다.
죽기 싫어서 조심조심 올라갔어요.
한 셔플에 간단 풀이는 10,000원이었고
자세한 풀이는 20,000원이었어요.
재밌게 보고나왔습니다... 넘 재밌는 타로..
3차 장소 물색하며 기웃대다가 주변에 타로집이 많이 보이길래...
(이태원에 타로가게 왜케 많은지요 !)
파워P들 두 번째 타로보러가요.
홀릭사주&타로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29-4
전화번호 : 0507-1473-2380
매일 13:00 - 22:00
메스컴을 많이 탄 곳 같더라구요.
벽에 싸인이 많았음요
타로 카드를 예술처럼 스프레드 하셔서 ㅎ ㅎㅎ
넘 예쁘다고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묻고 사진 찍었어여
여기도 저는 연애운 친구는 직업운을 봤는데
제 연애운은 앞에 타로봤던 거랑 비슷한 맥락으로 나왔고,
친구도 여태 봐왔던 타로점들이랑 결과가 비슷하게 나왔대서 신기했습니다.
후후 내 카드 ㅋㅋㅋ
좋은 카드들만 세 장 나왔다고 해서 찍었어요.
딱 봐도 영롱하쥬
재밌었다 ㅎㅎ
이제 다시 술 마시러 가봅니다.
문화주점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30-1
전화번호 : 02-3785-1015
간판이 막 움직였어요..
시골사람 이런거에 흥분한다구...
본관이랑 별관이 나눠져 있었는데
저희는 본관으로 자리 배정을 받았습니다.
저 붉은 조명 사진에도 손님이 없어보이지만
제가 나갈 때 찍어서 그런거지
여기도 저희 마시는 도중에는 웨이팅이 있었어요.
멋진 곳,, 서울,,, feel alive
분위기는 이런 곳입니다.
노컬처 노퓨처 ㅎㅎ 멋진 말.. 멋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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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구라파 홍합탕 토마토소스 맛으로 골랐고, 생맥 두 잔 시켰습니다.
배가 안불렀으면 파스타면도 추가했을거예요.
배는 너무 부르고 따뜻한 국물 요리 먹고 싶어서 주문했어요.
기본 안주 양배추
구라파 홍합탕 토마토소스 24,000원
딱 제가 원하던 맛이었습니다.
저는 토마토 베이스 음식을 넘 좋아해서
파스타도 토마토 파스타 제일 좋아하거든요 ㅎㅎ
내가 이 맛 먹고싶었다구 ! ㅎㅎ
딱 좋은 안주 선정이었어요.
홍합 까느라 손 아구가 아프긴 했지만
경쟁심 붙어서 ㅎ 서로 많이 깔거라고 열심히 깠습니다.
확실히 제가 더 많이 깐 것 같죠? 홍합 껍데기 더미가 더 높게 쌓여있잖슴 ㅎㅎ
먹다가 맛있어서 감격에 겨워서 찍었어요 ㅋㅋㅋ
아 또 먹고싶네요.
적당히 매콥하고 토마토랑 마늘 맛이 조화롭고
그 점성이라고 해야하나고 걸죽하기도 딱 알맞았습니다.
담엔 배 안부를 때 와서 면도 넣어 먹겠어요 !!
정신차리고 가자고
숙취해소제에 의존적인 편입니다.
오늘도 안먹을 수 없네요
깨수깡이 1+1이라서 골랐슴다
여름밤 시원하게 예쁜 야경도 보고 재밌게 놀다 가요.
남산타워도 바로 눈 앞에 보이고 조음요
해방촌은 처음 와봤는데 오르막길 오르는 것에 땀 범벅되는 것만 빼면
분위기도 좋고 신나는 동네더라구요.
어딜 가든 골목골목 보는 재미가 큰 것 같아요.
이태원은 내가 타코 먹으러 조만간 한 번 더 가야겠어요.
여러모로 반갑고 재밌는 하루였습니다.
생각도 많아지고 다짐도 새로 해보고 (타로 때문 아님 ..)
ㅋㅋ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서울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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