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스터가 꼭 실비를 가보고 싶다고 해서 주말에 엄마도 함께 모녀 셋이서 삼천포로 향했어요. 딸들 술 마시라고 드라이버를 자처하심 ^^ (계산도 해주신 멋진분 우리엄마) 통영 다찌도 유명해서 통영으로 가볼까했지만 언니가 몇군데 서치해보더니, 통영은 그 갬성이 아니란다. 통영은 넘 세련됐대요 ㅋㅋㅋ [다찌] 일본어에서 따온 말로 다찌노미 : 선 채로 마신다. 라는 단어에서 다찌만 활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술 한잔 빠르게 마시고 가는 것을 상징하는 듯 한데,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는 술을 시키면 안주는 따로 정해지지 않은채 술값에 포함된 안주가 함께 주인장 마음대로 나오는 오마카세가 섞인 구조로 바뀐 것 같아요. 주말 저녁 시간이 다 되어가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안됐는데, 사천으로 향하는 도중에 전화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