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경남맛집

[진주맛집] 계동 타코 맛집 정토개발 (구 홈리스) 솔직 후기 | 멕시코 요리 | 부리또 | 쉬림프 타코

룰루스 2022. 6. 2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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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한 번 방문한 적이 있었던 홈리스 타코,

사라졌다고 해서 아쉬웠었는데

정토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오픈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는 멕시코 음식점이 없어서,

다른 지역에 가면 주로 쉽게 먹을 수 없는 음식점을 가려고 합니다.

 

 

정토개발

주소 : 경남 진주시 계동 4-6

전화번호 : 050713766779

 

영업시간

12:00 - 22:00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라스트오더 21: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는 대로변에 있는 유료 주차 자리가 있구요.

거기 외에도 가게 앞에 대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근데 매장 입구를 보면서

모르는 사람은 찾지도 못하겠다며,

엄마가 살짝 푸념하셨어요 ㅎㅎ

 

간판이...... 눈에 띄는걸 좋아하시는 우리 어머니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자유분방한 감성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내부는 이런 느낌이에요 ㅎㅎ

 

 

 

완전 오픈 주방으로 요리하는 모습을 직관할 수 있어요.

일부러 그런 자리로 골라 앉았습니다,,, ㅎㅎ 궁금

 

 

 

메뉴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화이타 30,000원

타코(비프 / 포크 / 쉬림프) 7,500원

부리또 10,000원

프라이즈 11,000원

 

(고수 선택 가능)

 

 

저희는 쉬림프 타코 하나와 부리또 하나를 시켰어요.

엄마가 고수를 잘 못드셔서 따로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제콜(2,000원)

 

빨대가 작고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ㅎㅎ

귀엽다..

 

 

 

메뉴가 나왔습니다.

되게 빨리 나왔어요 ㅎㅎ

 

 

 

쉬림프 타코(7,500원)

 

 

 

저 양배추와 섞여있는 사워크림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새우튀김과 조화도 좋구,,

레몬 즙 뿌리고 고수 올려서 먹었습니다.

 

고수를 올리고 먹어도 향신료의 향은 전혀 안나서 아쉬웠어요.

멕시코 특유의 그 냄새가 하나도 안나서

그냥 채소 듬뿍 들어간 스낵랩 먹는 느낌이었어요.

 

 

 

고수 두번 추가 했는데도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살사소스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살사소스는 따로 없고 스리랏차 소스와 스윗 칠리 소스만 있다고 하더라구요.

멕시코 음식점인데..... 살짝 충격이었지만,

스윗 칠리 소스를 서비스로 주셔서 잘먹었어요..

감사했습니다.

 

맛은 정말 있는데 !! 아쉬웠어요 ㅠㅠ

 

 

 

부리또(10,000원)

 

 

정토개발 부리또에는 밥이 없었어요.

채소로만 되어 있어 건강에는 더 좋을 것 같아요.

 

치즈와 불고기의 조화가 잘어우러졌고,

개인적으로는 타코보다 더 맛있게 먹었습니당 !! ㅎㅎ

 

 

 

고수 또 등장,, 저렇게 듬뿍 올려 먹어도

고수맛이 너무 안느껴졌어요ㅠㅠ

타코와 마찬가지로 멕시코 음식의 특유의 향신료 맛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조금은 아쉬웠지만 제가 향신료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거고,

오히려 향신료를 못드시고 외국 음식을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일 것 같아요.

 

 

 

엄마와 함께 안먹어봤던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뿌듯했고,

(엄마 의사는 안물어보았지만 ...)

ㅎㅎ 그걸로 만족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음식 맛은 좋았고, 간도 딱 잘되어 있지만

멕시코의 맛을 조금 더 지켜주시면 어떨지.. 아쉬운 후기를 남깁니다.

 

대중적으로는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는 호불호 없이 다 잘 먹을 수 있을 맛이랍니다.

 

그럼 저는 또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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