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서울맛집

합정 노포 그리운 금강산 호프

룰루스 2022. 10. 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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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 맛집을 가고싶다고 해서 서치한 곳으로 가기 위해 홍대로 향해요.

제가 요즘 애용하는 숙취해소제를 챙겨오기로 했었는데

까먹고 안챙겨오는 바람에 약국에서 숙취해소제 키트 사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홍대까지 온만큼 홍익약국으로 들어가야죠.

분명 여기는 숙취해소제 키트가 잘되어 있을거야..

 

홍익약국

 

홍익약국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동 166-12 1층

전화번호 : 02-337-5414

 

 

 

홍익약국

글씨체도 힙하구 내부도 깔끔하니 카페같았어요.

 

 

홍익약국홍익약국

이거봐요!!

숙취해소제가ㅋㅋㅋㅋ 이렇게 예쁘게 마련되어 있었어요 ㅎㅎ

친구와 제꺼 두개 사서 달리러 가봅니다.

 

한 키트 당 10,000원 씩이에요.

 

 

홍익약국

친구가 아주 가성비 좋듲 영양제를 발견했다며 사더라구요.

담아준 쇼핑백이 예뻐서 찍어보았는데,

요즘은 약국도 브랜딩으로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아야 하나봐요.

서울은 이런것도 보고 배울 점이 많은 듯 !!

 

 

홍익약국

잠시 숙소로 가서 숙취해소제를 털어 먹는데,, 저 .. 사이폴렉스-엑스는 조금 불쾌한 가루였어요.

입 안 가득 보라색 가루로 뒤덮히게 만들어서 밀가루 반죽처럼 질감이 질어지는데

이 사이사이 다 달라붙고 ㅎㅎ 저거 먹고는 무조건 양치를 해야 한답니다.. 참고하세요

 

+ 후기
홍대약국 숙취해소 키트 효과는 정말 좋았어요!!
제 주량 넘쳐서 먹었는데 ㅎㅎ 그날과 다음날 컨디션 짱짱ㅎㅎㅎ
약국 숙취해소제 가끔 이용해야겠어요 ㅋㅋ

 

 

금강산호프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홍대 노포 그리운 금강산으로 도착했어요.

 

그리운 금강산 치킨&호프

주소 : 서울 마포구 합정동 375-26

전화번호 : 02-334-8120

 

 

금강산호프

바깥 유리문에 붙은 글자들만 보아도

너무 노포 아닌가요 ㅎㅎ

딱 내가 원하던 곳 이거 ㅠㅠ

 

 

 

금강산호프금강산호프금강산호프

내부도 그 옛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저녁 먹기에 이른 시각이었지만 테이블이 딱 하나 남아있었어요.

웨이팅하게 되면 비도 오고 힘들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ㅎㅎ 여유롭게 착석해보아요.

 

 

금강산호프금강산호프

메뉴는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주는 딱 호프집에서 드실 수 있는 모든 메뉴는 다 있는 듯해요.

골뱅이, 황도, 과일, 육포, 족발, 치킨, 돈까스 다요 ㅎㅎ

저희는 반반치킨을 위해 달려왔기 때문에 고민없이 반반치킨을 시켰습니다.

다른 친구 한명이 더 오면 골뱅이(소면)까지 시킬거라구요 !!

 

 

금강산호프

아니 이날 ,, 제가 장미 좋아하는거 어떻게 아시고

가는 가게 마다 냅킨에 장미가 박혀있어어어 ㅠㅠ

쌀국수집에서 본 냅킨은 초록 장미였는데 ㅎㅎㅎ

이번 여행이 더 좋아지는 순간순간들입니다. 

 

 

금강산호프금강산호프

기본안주도 이렇게 셋팅되어요.

서울에 왔으니 경상도에서 잘 먹을 수 없는 처음처럼 시켰어요 ㅎㅎ

지역소주 챙겨먹는거 좋아하는 편입니다.

 

 

금강산호프

반반치킨 15,000원

 

 

금강산호프

치킨이 오자마자 다른 한 친구가 도착해서

시간 아꼈다며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얄미워~~(사실 안얄미워)

 

바로 골뱅이 소면까지도 시켜놓고 치킨과 소주를 즐겨봅니다.

 

 

금강산호프

 

양념 진짜 맛있어요.

여기는 양념치킨이 원픽 !!

후라이드도 신선하지만 정통 양념통닭 맛이

어렸을 때 먹던 추억의 맛이라구요.

 

치맥보다 치소파 ㅎㅎ

 

 

금강산호프

골뱅이(소면) 15,000원

 

 

금강산호프

잘비벼서 먹는데

골뱅이도 낭낭하게 들어있고

따뜻하고 바삭한 치킨을 먹다가

시원하고 깔끔한 골뱅이 소면 먹으니 조합이 말도 못하게 좋았어요 ㅎㅎ

 

 

금강산호프

 

밖에 비는 오지 소주 마셔서 알딸딸 하지

대화도 좋구 안주도 좋구

다좋았던 시간이었어요.

 

 

금강산호프

다 먹고나면 이렇게 과일을 깎아주십니다.

올해 첫 감을 이렇게 먹고, 철도 지나 비싼 수박도 대접받네요.

저 추억의 이쑤시개로 컨셉 제대로입니다ㅎㅎㅎ

 

혹시 옛날 노포의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

합정 금강산 호프 가보시는거 어떠세요.

저는 재방문 꼭 할거예요 !! 돈까스도 먹어보고싶네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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